이제는 나이가 30중반이 되니깐 지인들과 만나면 항상 하게 되는 이야기는 결혼 이야기 아니면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에 대한 꿀팁이야기로 당연하게 흘러가게 되더라고요. 남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게도 이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지만 결혼 준비가 이렇게 빡센 일이라니.. 아무도 저에게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 같은데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결혼 준비로 참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은 그 일환으로 파주침대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해요. 뭐 골머리를 앓고는 있지만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와 제 예랑이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잠을 자는 부분이었고, 침대였어요. 사람이 기본적으로 하루 생활을 잘하려면 잠을 잘 자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