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여름이지만 신혼집을 생각보다 빨리 들어가게 돼서 후다닥 혼수를 마련하고 있는 예신입니다. 저희는 브랜드보다도 발품을 팔아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사자는 게 원칙이었고요. 혼수 중에서도 침대의 경우는 공장직영점도매가격매트리스로 구매하자고 서로 얘기 나눴죠. 신혼집이 화곡 쪽이기 때문에 가구단지가 몰려있는 파주가 가까운 편이라 주말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자차로 이동하면 40분 정도. 가양대교까지 좀 막혔지만 벗어나면 금방 가더라고요. 시원하게 뚫리는 자유로로 드라이브 겸 갔다 왔어요. 파주 가기 전 인터넷을 통해 찾은 매장 몇 군데 찍고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매트릭스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도저히 고르기 쉽지 않았어요. 다 누워 보고 설명을 들어도 거기서 거기인 거 같고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