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려면 이것저것 정말 준비가 많이 필요하잖아요. 거주할 곳도 알아 봐야하고 요즘은 집 값도 너무너무 비싸서 대출도 함께 알아보느라 엄청 바쁜 날들을 보냈어요. 그 중 저희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키가 커도 너무 큰 신랑의 신체 사이즈였어요. 키큰사람들주문침대매트리스를 찾다가 얼마 전에 친구가 침대 구매한 곳을 추천해줘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희 신랑이나 저나 나름 옛날 사람들이라 예전에는 아무리 키가 커도 웅크리고 자는 수 밖에 없고 사이즈에 맞는 침대를 구하는 것이 너무 어렵고 맞춤으로 하는 곳도 잘 없던 시대에 살았거든요. 저희 신랑은 키가 195가 넘는 사람인지라 보통 다리를 뻗으면 침대 프레임을 그냥 넘어가는 편이에요. 그것도 머리 맡에 바짝 붙어서 자기 때문에 자면서도 머리를 많이 부딪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