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식장 준비를 마치고 결혼에 관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하나씩 해결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 것 같네요. 이번 해는 결혼 준비로 너무 빠르게 시간을 흘려보낸 것 같아요. 지금은 거의 모든 것을 끝내고 파주신혼침대 고르는 일만 앞두고 있답니다. 그래도 예전부터 계속 결혼에 대한 꿈을 꿔왔었는데 그 목표를 이룬다는 느낌이라 후련하긴 합니다. 이제 저희에게 남은 것은 신혼집에 들일 가구들을 고르는 것이었는데요. 평소에 가구를 좀 알아두어야 했었나 싶더라고요. 저는 인터넷에서 보이는 걸로 바로바로 사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제 얘길 들으시더니 침대는 다른 가구보다 더 신경 써서 골라야 한다고 하시네요. 신혼집이기도 하니 저도 이제는 신경 써서 가구를 고르고자 이렇게 매장을 방문해보게 됐습니다...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면서 지내다 결혼을 하기로 하고 큰 집을 마련해 파주침대를 고르러 갔어요. 저희가 미리 살아봐서 그런건 지, 잠 자는 시간도 다르고 무엇보다 남자 친구 잠 버릇이 심해서 제가 같이 자면서 깬 적이 여러 번 있어 침대 고민이 많이 됐어요. 잠 자는 시간이 다르다 보니까 침대에 올라올 때 제가 인기척에 놀라서 깰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따로 또 같이" 라는 말이 어울리는 트윈 침대를 보기로 하고 코자슬립에 방문을 했어요 . 아마 킹 사이즈의 침대에서 같이 지내다가 여행을 하면서 트윈으로 된 침실을 사용을 한 분들이 정말 많으실 거예요. 저희도 여행을 떠나서 처음으로 각자 침대를 사용해 봤는 데, 둘 다 편하게 사용을 했거든요. 남자 친구도 제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저도 잠 자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