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매트리스 역시 다르네요

 

입주 시즌이 다가오면서

가구 준비가 한창이에요.

신혼 때 마련했던 가구는

거의 10년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 새 집에 입주를 하면서

가구들도 싹 교체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죠! 그래서 이번에

파주매트리스를 알아보기 위해

파주 가구단지에 다녀왔어요.

 

가구를 사고 싶다면 가구가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한번에

비교를 해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이전에 파주 가구

단지에서 신혼 가구를 마련하면서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그 때 가구를 샀던 곳이 어딘지

10년이나 지나서 기억이 나지

않았죠. 그래서 여기저기 다니며

저희가 필요한 가구들을 모두

비교를 해봤어요. 다소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것을 고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 남편은 그냥 두 세군데만

골라서 들어가서 비교를 해보자고

했죠. 그런데 전 싫었어요. 특히

침대는 꼭 잘 비교해서 고르고

싶었죠.

 

다들 아시겠지만 얼마전에

매트리스 논란이 있었잖아요.

고급 브랜드에서 나오는

매트리스 중에서 정말

내구성이 형편없는데도

불구하고 브랜드 이름

때문에 가격이 높게 측정돼서

팔리고 있다고 기사가

나왔어요. 다들 아시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파주매트리스를

고르면서 꼭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내구성이 좋고,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고르고 싶었어요.

옆에서 궁시렁 거리면서 쇼핑을

방해하는 남편을 차에 넣어두고 저

혼자 열심히 돌아다니며 비교하기

시작했죠.

 

코자슬립

경기도 파주시 송학1길 65-90 코자슬립

그 중에서 저는 코자슬립의

매트리스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다른 곳들도 물론 다 훌륭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고 편안하다고 느꼈지만

코자슬립이 더 기억에 남았어요.

 

이름만 들어도 코~ 잠들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 그만큼

깊은 숙면을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는 곳이었어요. 파주 운정 가구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가구 비교를 하면서 알게

된 곳이었죠.

 

원래는 도매 업체로 가구 매장들에게만

침대 가구와 매트리스를 제공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12월부터

소비자들에게도 직접 소매로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셨죠. 좋은

매트리스를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으니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더 줄어든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매트리스는 인터넷으로 후기를

보는 것보다 직접 전시장에서

누워보고 흔들어보면서 비교해보는

것이 더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인터넷으로는 다들 좋다고 쓰기

때문에 어떤 것이 나에게 잘 맞는지

구분하기 어렵죠, 사람의 체형에 따라

맞는 매트리스의 강도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강도를 누워보면서 허리를

잘 받쳐주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요.

 

요즘엔 파주매트리스도 종류가

정말 많아졌어요. 이전에는

매트리스 안에 스프링이 있어서

몸을 단단히 받쳐주는 종류만

있었다면 이제는 스프링이 없이

메모리 폼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죠. 한 때 메모리 폼 매트리스가

정말 유행했던 때가 있었잖아요.

내 몸에 맞는 모형으로 폼이

형태를 잡기 때문에 편안하게

잘 수 있다고 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메모리 폼이 아닌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선택하고

싶어요. 메모리 폼도 물론 좋긴

하지만 스프링이 없다 보니

오래 사용하다 보면 회복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침대가 푹 꺼지는 것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폼이 있는 것도 좋지만

침대 복원력이 좋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매트리스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1-2년 마다 바꿀 수

없잖아요. 한번 구매를 해서 5년

이상 사용을 할 수 있는 것을 찾던

도중에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소개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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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도 하이브리드라는 것이

있죠. 이는 기름과 전기를 모두

사용하여 기름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장점을 모두 넣은

차량이에요. 기름 자동차의 강한

힘, 전기 자동차의 저렴한 비용을

모두 합친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죠.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역시

비슷한 개념이에요. 기존에

스프링 매트리스의 장점과

메모리 폼 매트리스의 장점을

모두 적절히 섞어 놓은 매트리스죠.

 

 

 

 

 

 

그래서 두 매트리스의 장점을

한번에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은 스프링 매트리스냐 아니면

메모리폼 매트리스냐 라는 선택지에서

고민을 했다면, 하이브리드는 두가지

모두 누려볼 수 있는 선택지가 되었죠.

 

매트리스 상단에는 폼이 있어서

몸을 푹신하게 받쳐주면서도 제

몸의 모양에 맞게 폼이 형성되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위에도 말했 듯이 폼으로만

되어 있으면 복원력이 크게 떨어져서

오래 사용할 수 없다고 했죠?

 

그 단점을 매트리스 하단부에

있는 스프링이 보완을 해주고

있어요. 하단부에는 스프링이

있기 때문에 폼을 단단하게

지지해줄 수 있는거죠. 지지력이

좋기 때문에 허리가 푹 꺼지면

안되는 사람들, 예를 들어 디스크가

있거나 허리의 틀어짐이 있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이 날 여러 매장을 다니며

스프링으로만 되어 있는 매트리스,

폼으로만 되어 있는 매트리스를

모두 누워봤잖아요. 그리고 나서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누우니

확실히 편안하면서도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파주매트리스 중에서도 저와

남편 모두 이용하기 좋은 것이라

판단이 되었죠.

 

그래서 바로 차에 누워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코자슬립으로 오라고 했어요.

저는 직접 누워서 체험을 해봐서

만족하지만, 남편도 만족을 해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남편은 본인 말로는 자기는

아무데서나 잘 자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저보다 더 잠자리가 까다로워요.

 

 

호텔이나 펜션에 갔을 때 침대

매트리스가 본인에게 잘 맞지

않으면 밤새도록 뒤척이면서

잠을 잘 못 자기 때문이에요.

 

간혹 침대 매트리스가 스프링으로

단단하게 받쳐지는 데를 가면

정말 한 숨도 못 자서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저보다는 남편에게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죠. 한번 구매를

하면 오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누웠을 때 편안한지 아닌지를

중요하게 살펴보고 싶었어요.

 

남편이 와서 직접 누워보더니

"오? 편한데?" 라고 말했네요.

그러곤 다른 매트리스도 하나씩

누워보면서 비교해봤어요. 지금

차에서 누워있다가 와서 모든

매트리스가 편하게 느껴지는 거로

착각할 수 있다면서 말이에요.

매장에 있는 대부분의 매트리스에

다 누워보더니 마지막으로 다시

선택한 건 역시나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였어요!

 

 

 

 

남편에게 하이브리드라고 얘기를

해주지 않고 그냥 누워보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이리저리

비교하더니 하이브리드 매트리스가

뭔가 푹신한 것 같으면서 푹

꺼지지 않아서 허리가 꺾이지 않아

편안하다고 했죠.

 

누워보면 메모리 폼 매트리스

같은데, 받쳐주는게 스프링도

있는 것 같다고 정확하게 예측해서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맞다고,

둘 다 있는 하이브리드라고 했죠.

그랬더니 침대도 하이브리드가

있냐면서 신기해 했어요.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는 다른 곳이

아닌 코자슬립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꼭 브랜드 이름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한

매트리스를 찾고 싶다면 저처럼

파주 가구 단지에서 매트리스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브랜드라고 해서 꼭 기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거든요. 아무리

남들에게 좋다고 해더라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사용하는 내내

불편할 거에요. 자고 일어나서

허리가 찌뿌등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어깨나 등이

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죠. 그건

모두 매트리스가 잘 맞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세에요.

 

 

그래서 파주매트리스를 하나하나

직접 누워보면서 비교해보는 것이

좋아요. 저와 남편은 하이브리드

매트리스가 몸에 맞았지만 다른

분들은 스프링이 더 잘 맞을 수도

있고, 메모리 폼이 더 잘 맞을 수도

있죠. 그리고 요즘에는 폼의 두께를

정하는 것들도 많이 나와서 직접

누워보지 않고는 내가 정말 편한

것이 어떤건지 구분하기 어려워요.

 

과거부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었죠. 그만큼 잠을 잘 자야

몸이 건강하고 면역력을 지킬 수

있어요. 열 번의 보약을 먹는 것

보다 한 번의 잠을 깊게 잘 자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죠.

잠을 잘 자기 위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첫 번째 관문인

매트리스 선택을 통과해 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