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혼수침대 모던한 호텔같이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벌써 결혼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아직 식 날짜는 조금 멀었지만

집이나 가구는 이미 다 준비해 두었어요

 

사실 혼수 하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거든요 특히 침대를 고르는 게

제일 힘들었고 공도 많이 들였었어요

 

어머님이 파주혼수침대 유명한 곳이

있다며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아직까지도 침대를 찾아 삼만 리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자슬립

경기도 파주시 송학1길 65-90 코자슬립

집은 시부모님께서 준비해 주셔서

가구는 제가 준비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님께서 괜한 데 찾아 헤매지 말고

바로 이리로 가라며 가르쳐 주신 곳이

바로 파주시에 위치한 코자슬립이에요

 

야당역 3번 출구에서 왼쪽 철길을 따라

300미터쯤 쭉 걸어가면 오른 편에

큰 창고형 매장이 하나 보이는데요

여기가 바로 코자슬립이랍니다

 

정확한 주소는 파주시 송학1길

65-90로 찍으시면 찾을 수 있어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시는데요 저랑 남자친구는

둘 다 평일에 일하는 직장인이라서

주말 오후에 미리 예약 후 방문했어요

 

전화로 예약했고요 전화번호는

0507-1347-3225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접근성이 좋지만

저희는 자차를 끌고 방문했어요

매장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고

야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저희의 목표는 킹사이즈 침대였어요

남자친구와 저 둘 다 깔끔한 스타일이라

색상은 무채색 톤을 원했고요

검은 침구는 각질이나 먼지가 티가

많이 난다는 말에 매트리스든

이불이든 화이트로 맞추기로 했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호텔 침구처럼

모던한 디자인에 푹신푹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답니다

 

저는 침대에서 잠뿐만 아니라

많은 활동을 하는 사람이거든요

 

침실 안에 침대를 놓고 따로 데스크를

놓을 공간은 약간 부족해서

침대 옆에 협탁이 있었으면 했어요

 

회사에서 차마 끝내지 못한 잔업을

한다거나 자기 전에 책 한 권을

읽는다거나 하는 행위를 저는 침대에서

주로 하는 편이라서 매트리스도

허리를 생각하면 딱딱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남자친구도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야근하는 일이 잦아 굉장히 피곤해

하거든요 그래서 매트리스는 무조건

푹신한 걸로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입장하니

직원분께서 저희를 맞아주셨어요

 

처음에는 어떤 종류의 침구를 원하는지

여쭤봐 주시고 생각하는 디자인이나

색상 혹은 소재까지 아주 세세하게

물어보시며 상담해 주시더라고요

 

저희 같은 일반인들이 잘 모를 법한

사소한 차이점까지도 하나하나

짚어주시면서 여쭤봐 주셔서

그 친절함에 절로 감탄이 나왔어요

 

사려는 침구의 주 목적이 뭐냐고

여쭤보시길래 저희는 파주혼수침대를

보러 방문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니 직원분께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디자인 몇 개를 우선적으로

보여주시며 안내해 주셨습니다

 

프레임 스타일이 되게 다양했었는데요

요즘 또 친환경이 가구 트렌드다 조니

원목 계열의 소재가 많이 보였어요

호텔에서나 볼 법한 디자인들이

즐비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많고 많은 침대들 중 제 마음을 한 번에

확 잡아 끈 게 하나 있었는데요

화이트 색상의 호텔 침대 같은 프레임이

하나 있었어요 이름도 화이트 캐슬이에요

 

침대 옆에 제가 원했던 대로 협탁도

붙어 있고 은은한 조명의 램프까지

달려 있는 게 정말 호텔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제품이더라고요

 

제가 관심을 보이니 직원분께서 바로

캐치해 주시고 이 상품의 셀링 포인트와

특징들을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매력 포인트인

화이트 캐슬 프레임에는 옵션으로

침대 패널에다 조명등을 설치할

수도 있다는 점이 또 좋았어요

 

다이아몬드 모양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조명이 마치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내더라고요 분위기가 일품이었어요

 

그 바로 아래 220V 콘센트가 달린

센스도 참 좋았네요 침대 바로 옆에

콘센트가 없으면 저 멀리서 멀티탭으로

끌어와야 하는데 그럼 무드 박살이죠

 

침대 양쪽에는 2단의 협탁이 있어서

간단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듯 저는 침대에서

부가적인 활동을 많이 해서 추가

수납공간이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침구 주위를 어지럽히기는 또 싫어서

따로 테이블을 사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렇게 같이 붙어 있으니 침실을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듯해요

 

이 상품을 보자마자 바로 사랑에 빠진

저는 남자친구에게 슬쩍 의견을 물었어요

저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같이 써야 하는 물건이니까요

 

남자친구도 별 의의 없이 수락해서

프레임은 고민 없이 이걸로 결정했어요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주문 제작이

가능한데 하실 거냐고 여쭤보셨어요

 

코자슬립에 구비되어 있는 아이들은

그 자체로도 디자인이 예쁘고 깔끔한데

주문 제작으로 집 사이즈에 맞게 맞춤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역시 파주혼수침대하면 괜히 이곳을

떠올리는 게 아닌 듯싶더라고요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커미션을 받을 때

무려 가로 10cm, 세로 10cm 오차는

추가 비용이 없다는 거예요

 

가로 세로 10cm씩이면 퀸 사이즈에서

킹사이즈로 업그레이드되는 거잖아요

저희야 처음부터 킹사이즈 침대를

생각하고 예산을 짰다지만 다른 분들은

엄청나게 예산을 절감하실 수 있으신 거죠

 

예상치도 못한 횡재에 놀란 저희는

남겨둔 예산을 매트리스에 쓰기로

결정했어요 괜히 아끼지 말고

이왕 혼수 맞추는 거 제대로 하자고

둘이서 손잡고 다짐했답니다

 

매트리스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스프링이냐 하이브리드냐 메모리폼이냐예요

 

퇴근 후 침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저는 스프링만큼은 절대

안 된다고 손을 내저었어요

다른 것보다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남자친구도 같은 생각인지 하이브리드와

메모리폼 사이에서 고민이었는데요

 

더위를 조금 타는 편인 남자친구는

하이브리드를, 청결과 관리를 중요시한

저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원했어요

 

파주혼수침대를 고르는 과정 중

이 부분에서 저희 둘의 의견이 정말

쉽사리 좁혀지지가 않았네요

결국 직원분께 다시 도움을 요청했어요

 

저희 얘기를 들으시더니 질문 몇 개를

하신 후 바로 결론을 내주셨답니다

 

수면 중 뒤척임이 많은 편인지

자고 일어난 후 근육통이 있는지

겨울에 온수 매트나 전기매트가 필수인지

등등을 물어보시더니 저희에게는

메모리폼보다 라텍스가 맞을 거라고

라텍스로 선택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이유가 궁금해 여쭤보니까

저는 더위나 추위 둘 다 안 타는 편인데

남자친구를 더위를 타는 편이라서

스프링이나 하이브리드 매트리스에 비해

덥고 답답한 감이 있는 메모리폼은

남자친구가 견디기 어려울 거라더군요

 

겨울에 온수 매트나 전기매트를 사용할

게 아니면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써도

크게 단점이 느껴지지 않을 거래요

 

어쩌겠어요 잠자리에 비교적 무던한

제가 예비신랑님께 맞춰줘야죠

이게 제일 평화로운 방법이니까요

 

그렇게 침대 프레임부터 매트리스까지

침구 맞추기가 한 곳에서 끝이 났어요

원하는 디자인이 없으면 여러 군데

발품 팔아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하는데

코자슬립은 창고형 매장이라 규모도 크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서 다행히

한 번에 다 맞추는 게 가능했어요

 

특히 매트리스 종류가 어마어마해서

저희가 따로 찾아보지 않고

직원분이 소개해 주시는 걸

만져보고 누워보기만 했는데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여러 사람들이 만지고 눕고 하니

위생이 걱정되실 수도 있는데

매시간 매번 철저하게 방역소독

하셔서 안심하셔도 될 듯해요

 

그렇게 기분 좋게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게 저번 주쯤인가 그래요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서 주문이 완료되어

신혼집으로 배송이 왔답니다

 

저희는 아직 신혼집에 입주하지는

않았지만 집을 조금씩 꾸며놓았거든요

 

 

사장님이 오셔서 설치해 주시는데

설치가 완료된 광경을 보니 왜인지

그게 감동이더라고요

 

내가 앞으로 적어도 십몇 년은

남자친구와 이 침대에서 같이 자고

같이 아침을 맞겠구나 하는 감성이랄까

 

역시 꼼꼼하게 고르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고 다 설치된 곳에 누워

보니 거기서 바로 잠이 들 것만 같았어요

얼른 이곳에서 잠들고 싶네요

 

파주혼수침대 저는 코자슬립에서

프레임부터 매트리스까지 깔끔하게

한 번에 맞출 수 있었어요

 

게다가 메모리폼 베개까지 서비스로

두 개나 주셨답니다 너무 감사해요

 

여러분들도 혹시 경기권 거주하시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장 드릴게요

파주가 아니더라도 배송비 없이

배송해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더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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