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침대 맘 편히 한 곳에서

 

 

몇 년 만에 이사하다 보니 아무래도

매트리스는 싹 바꿔야겠더군요.

이번 기회에 새로 장만하려고

찾던 중에 친구가 파주침대

하면 소문난 곳이 있다면서

함께 가자고 했어요.

 

잠을 어떻게 자느냐가 상당히

중요한데다가 예민한 성격이라서

퀄리티가 좋아야 한다고 했더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했어요.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욕먹은 적 없다나요.

그래서 믿고 따라가는데

20여 년이라는 경력은 있지만,

이전 오픈해서 자기도 실은

초행이라면서 웃더라고요.

계속 믿어도 되는 건가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았답니다.

 

여기는 대중교통으로

찾아가자면 야당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운정가구타운 간판

이런 걸 보면서 철길 따라

걸어가다 보면 있다고 해요.

저희는 차량으로 네비찍고 방문을

했기에 처음엔 좀 어리둥절했어요.

 

분명 찻길을 따라서 갔는데 언뜻 보니

막다른 길처럼 보였거든요.

그래도 꿋꿋하게 이디야

커피전문점을 지나서 진행했더니

베스트 부동산이 있었어요.

그럼 다 온 거예요.

 

우측으로 들어가니 넓은

주차장이 있는 큰 규모의 파주침대

쇼룸 코자슬립이 있었어요.

매트리스를 저렴하게 취급한다고

소문이 난 바로 그곳이죠.

국산은 물론 직수입을

도소매로 판매한다고 해요.

 

 

주차장이 얼마나 넓은지 초보도

댈 수 있게 여유만만하더군요.

자체 제작하는 침대도 있다고 하니까

호기심이 생겨서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여긴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하신다는데

주중 주말이 없어서 언제나

찾아가면 된다고 해요.

그래도 명절이나 국공일 때는

혹시 모르니 전화하고

방문하는 편이 좋겠어요.

처음에는 파주운정가구단지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조금

떨어진 야당역 인근으로

가서 좀 어리둥절했어요.

그렇지만 입장하고 나서는 제대로

잘 찾아온 게 맞구나 싶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전시장

그 자체로 지나치게 발랄하지도

않고 안정적이어서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었어요.

창고형이지만 어수선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친구에게 듣던 대로 쇼룸이

꽤 넓은 편이라 동선을

고려해서 전시된 침대들을

둘러보기에 꽤 적합했어요.

 

환경 역시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는 데다가 디스플레이도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일일이 살펴보기에 좋았어요.

 

벽면이나 바닥까지 신경 써서

인테리어를 해놓으니 창고형이지만

마치 고급스러운 수입 매장에

구경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둘러보고 있노라니 보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매트리스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슈퍼싱글부터 라지킹까지 구비되어

있었는데 자체 제작 상품이라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규격까지

모두 만들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이사 갈 집에 딱 맞도록

준비하는 것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관심도가 더 높아졌어요.

게다가 요즘은 서울 경기

한정으로 배송과 설치를 그냥

해주신다니까 이때를 놓쳐서는

안 되겠다 싶기도 했고요.

 

가로세로 플러스 10cm까지는

추가비도 안 받고 제작한다고 하니

수입과 국내산을 보면서

오리지널까지 염두에 두고

살펴보기로 했어요.

 

퀄리티를 중시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단가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세심하게

살피기로 마음먹었어요.

 

여기는 독립스프링, 포켓스프링과

메모리폼까지 모두 갖추고

있었는데요, 하이브리드에

유로탑까지 있으니 취향껏

초이스해도 좋을 곳이에요.

 

신혼부부라면 파주침대 프레임까지

제대로 짜서 들어가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은 라인으로

구성이 잘되어있어요.

가죽이나 패브릭 등 외부를

덮고 있는 소재도 다양하니

선택의 폭이 무척 다양하답니다.

게다가 도매가로 준비하셨다니까

하나씩 만져보기도 하고

누워보기도 하면서 품질을 직접

확인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걸로 할까 고심하다가

아이방에 들일 걸로는 수납형

침대가 괜찮겠다 싶었어요.

 

이름도 아이나라서 왠지

라임도 맞는 거 같아 혼자서

키득거리니 친구가 의아한

얼굴로 쳐다보았어요.

마음에 들어서 그렇다고

얼버무리고는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저는 아이 방에 두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자취를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해요.

그러고 보니 원룸 생활을

할 때도 요긴하겠다 싶었어요.

 

이런 스타일을 하나 갖추고 나면

간단한 행어 정도만 있으면

의류 수납은 모두 끝날 정도거든요.

그런데 수납공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헤드 부분에도

폭이 좁은 공간박스 같은 게 있어요.

책 몇 권을 두어도 좋고 소품을

놓아도 될 정도라 요모조모로

쓸모 있겠다 싶었어요.

 

아이 방에 둘까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는 헤드 부분의

LED 조명 때문이었는데요,

무드등이나 스탠드를 따로

두지 않아도 되잖아요.

 

게다가 USB 단자까지 있으니

자는 동안 스마트 기기

충전도 문제없죠.

코너가 라운드

처리된 점도 좋았어요.

그래서 이걸로 결정해버렸답니다.

부부방 프레임은 멀쩡하니까

매트리스만 알아보기로 했는데요,

신제품으로 자체 제작된

하이브리드가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갔어요.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실장님께 여쭤보았더니

친절하면서도 알아듣기 쉬운 말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거라면서

운을 띄우시니 집중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파주침대 매장에서 소개해주신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중에서 마음을

끌었던 건 오크테라스인데요,

표면이 독특해서 관심이 갔어요.

수입품으로 따지자면 럭셔리

프리미엄급 이상이라고 하니

기대도 되었고요.

 

겉보기에 깔끔한 타입이면서

마감까지 확실해서 이 정도

퀄리티라면 그냥 바로 계약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그렇지만 겉면만 보고 장만하는 게

아니니 내용도 잘 살펴보기로 했죠.

누워봐도 된다고 하시길래

친구와 함께 약간의 민망함을

감수하고 누워보았는데 정말

코자버릴 뻔했지 뭐예요.

상당히 안락하고 편안한 것이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는 다음날

아침햇살을 만나겠다 싶었어요.

 

메모리폼의 폭신함과

단단한 내구성을 두루 갖춘

타입이라 말 그대로

기분 좋은 편안함이었어요.

잠을 청하기에 적합한

스타일 그 자체였어요.

 

수맥 차단이 된다는 동사를

사용해서 원단 소재에 수를 놓은

퀼팅 덕분에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가 잘 살아났어요.

 

높이는 400mm로 메모리폼과

독립스프링의 더블 텐션 덕분에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복원력과 탄성력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움직임에도 불편하지

않아서 퍽 마음에 들었어요.

엣지 서포트 가드가 있어서

통기성과 내구성을 지지해준대요.

 

상부 2단 폼에 하부 독립

스프링 매트리스가 하나로

이어진 이중구조라 무척

마음에 들어버렸어요.

무엇보다도 겨울철에 온도가 낮으면

메모리폼이 단단해지잖아요.

 

그래서 불편을 겪기도 했는데,

그런 결점을 보완해서 내내

소프트한 텐션을 느끼게 해주는

온도 둔감형이라니 마음 놓고

사용해도 좋겠다고 판단했어요.

알면 알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게

수입 브랜드 못지않은 퀄리티가

있다고 판단되어서 아이 것과

함께 주문을 넣었어요.

 

자체 제작이라서 사용하고

있는 프레임에 맞추면

되는 거라 걱정이 없었어요.

킹이라고 해도 브랜드마다

조금씩 달라서 걱정스럽잖아요.

 

여기서는 사이즈에 맞춰주시니까

그런 불안감이 없어서 좋았어요.

저희 집에 두기로 한 거라서

이렇게 두 가지가 계속 기억에

남지만 쇼룸에는 상당히 다양한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이 있어요.

 

둘러보다가 궁금한 건

사장님께 여쭤보면 무척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답니다.

제작 기한이 있으니 기다림의

여유를 가질 필요는 있어요.

 

그렇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이라면

일정을 맞춰주시는 방향으로

도와주시니까 문의해보면 좋아요.

저희도 이사하는 날 함께

들어오기로 했거든요.

 

새집에서 만날 파주침대를

사용하면 편안하게 지낼

기대감에 설레고 있답니다.

 

경기도 파주시 송학1길 65-90 코자슬립

상담환영 010-8927-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