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편안하게 자는 데에는 적절한 침구와 침실 분위기가 중요하죠. 그래서 예비부부인 저희는 몇 군데를 비교하다가 공장직영점침대매트리스를 계약했어요. 몸을 누이는 침상이며 매트가 불편하면 피로가 잘 안 풀리기 마련이라 꽤 신중하게 고민했어요. 백화점도 가보고 아울렛 매장도 다녀왔었는데요. 퀄리티와 예산의 균형이 안 맞아서 곤란했어요. 그러던 중 일산 사는 이모가 도매로 판매하는 코자슬립이라는 데가 있는데 제법 괜찮더라며 알려주셨어요. 지도로 확인해보니 운정호수공원 인근이라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겠다 싶어 일정을 잡았어요. 한 번에 다수의 차가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주차장이 넓어서 편안하게 차를 대었어요. 창고형 매장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설레는 마음이었어요. 들어가 보니 꽤 다양한 침대프레임들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