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곧 있으면 결혼을 하는데 저희 집에서는 첫 주자라 이것저것 같이 해줄 것이 많았어요. 식장과 관련된 것은 모두 마무리 되었는데 문제는 신혼 집 가구를 아직도 결정하지 못해서 갈팡질팡 하더라고요. 이대로 있다가는 입주하는 날 까지 아무것도 안될 것 같아 동생과 같이 보러 다니면서 골라주기로 결정했어요. 파주운정가구단지침대 매장으로 가서 침대부터 고르게 되었어요. 동생이 결혼하기 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말이 하나 있었는데 자기는 꼭 결혼하면 호텔에 있는 침대처럼 좋은 것을 사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사려고 돌아다녀 보니까 호텔 침대처럼 쾌적하면서 단단한 침대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귀찮았지만 동생이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가구 카페도 찾아보고 여러가지 후기를 찾아보다가 코자 슬립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