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생이 이번에 자취를 하게
되면서 온 가족이 다 같이
침대를 사러 다녀왔습니다.
매트리스부터 시작해서
침대 헤드까지 새로 구매를
해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죠.
아무래도 첫 자취이기도 하고
룸메 없이 혼자 사는 거라
집의 사이즈가 작았는데요.
그래서 원래 본가에서 쓰던 침대를
버리고 새로 사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 거랍니다.
저번 주말에 다녀왔는데, 오늘은
파주매트리스로 유명한 코자슬립에
방문한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경기도 파주시 송학1길 65-90 코자슬립
사실 가구 브랜드는 많기 때문에
그중에서 어디를 골라 사는지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길래 방문을
해보게 된 거랍니다.
특히 입주 가구로도 많이들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른 이웃분의 글을 보고
이곳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분이 막 칭찬했던 것이 기억나
이번에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후기가 좋아서 가보게 된 건데요.
정말 가길 잘 한 것 같아요.
매장에 딱 도착했을 때
아직 매장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압도적인 주차장 크기를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답니다.
항상 가구는 인터넷이나
백화점에 가서 사서 그런지
이렇게 큰 곳은 처음 봤어요.
주차장이 큰 것을 보니
안에 매장은 얼마나 클까
기대가 되더라고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음에도
주차장이 널찍한 것을 보니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차를 가져오신 분은 그렇지만
뚜벅이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야당역이랑 가까워서
3번 출구에서 나와서
금방 갈 수가 있거든요.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도
다양한 만큼, 접근성이 되게
좋은 편인 것 같아요.
이번에 부모님과 가느라
차를 가지고 갔지만 동생은
면허가 없거든요
만약 혼자 갔더라면
뚜벅이로 방문을 했었겠죠.
매장 운영 시간은 10시~7시
입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고 출발했기에
도착한 시간은 2시 정도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일요일에 방문한 거라
혹시 휴일은 아닐까 싶어서
미리 알아보니, 연중무휴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설날 등 공휴일에도
운영을 한다는 뜻이니
시간만 맞춰서 가면
되겠다 싶었어요.
다음에는 설날에 이모네와 같이
와보자고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그 정도로 매장이
마음에 드셨나 봐요.
매장에 들어가서 천천히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요.
파주매트리스부터 시작해서
침대 프레임 등 종류가 다양해
또 한 번 놀랐답니다.
규모도 크고 종류도 많은데
더 신기했던 건 하나도 좁아 보이지가
않고, 공간 구성이 되게 효율적으로
잘 되어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보는 내내 눈이 불편하지도
않았고,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전혀 협소하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더라고요.
역시 가구 매장답게 공간 배치를
아주 잘 해두어서 보는 것에 대해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많아도
매장 규모가 큰 데에 더불어서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기에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어서 좋더라고요.
여러모로 만족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다녀온 저희 가족 모두도
잘 갔다 온 것 같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매장은 창고형이기 때문에
백화점처럼 직원들이 옆에서
일일이 붙어있지 않아서 좋아요.
백화점은 옆에서 계속 말을 걸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운 적이 많았거든요.
그렇다고 직원분들이
손님에게 소홀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궁금한 것이 생겨
물어보면 그때마다 친절하게
답을 해주시더라고요.
종종 이런 창고형 매장들은
직원들이 부족해서 주변에
직원이 보이지 않아 당황한 적도
정말 많았는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파주매트리스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직원 응대가 어느 정도 소홀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전혀 그런 모습 없이
전부 다 친절하시고,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바로
직원분들이 보이더라고요.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되,
그렇다고 직원분들이 적은 것은
아니었기에 딱 베스트였어요.
직접 누워보거나 앉아보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제한하지 않고
편하게 누워보라고 오히려 먼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가구는 한 번 사면
오랜 기간 동안 쓰게 되는 거라
온몸으로 느껴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직원분들도 그런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계셔서 그런지
앉아보라고 먼저 말씀을 하셔서
저희 가족 차례대로 한 번씩
앉아도 보고 누워도 보면서
제대로 체험을 했네요.
동생은 어려서 꼬리뼈를 조금
다쳤기 때문에 너무 탄성이 있거나
푹신한 것은 좋아하지 않았어요.
약간 돌침대처럼 딱딱한 것이
오히려 몸에 더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돌침대를 살 것은
아니었고요.
그 정도로 많이 탄성이 느껴지지 않는
매트리스를 찾고 있었던 거죠.
헤매고 있던 저희에게
직원분이 소개를 해주셔서
차례대로 알아보게 되었어요.
종류도 참 많더라고요.
메모리폼, 하이브리드, 유로탑 등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잘 알고 계셨지만
저와 동생은 사실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이라 잘 몰랐어요
직원분께서 그런 저희의 표정이
눈에 보이셨는지 하나둘씩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설명을 듣고 체험해 보니
확실히 장점과 특징이
부각되는 느낌이었어요.
친절한 설명과 충분한 체험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매트리스를
정할 수가 있었는데요.
맞춤 제작을 하려고 하니,
사이즈를 가로X세로 10CM를 아예
무료 사이즈 UP이 된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사이즈 업그레이드에 추가 비용이
든다고 생각해서 안 한다고 했더니
무료라고 거듭 말씀을 하셨어요.
추가 비용이 없다니..
저희 가족 모두 유레카를
외쳤답니다.
이건 비하인드 스토리인데요.
저희는 결제를 하고 나서도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지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해 봤어요.
가격도 내지 않고
사이즈업을 해준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가잖아요.
하다못해 아이스크림도
사이즈 업을 할 때 돈을 내야 하는 게
순리 아니겠어요?ㅎㅎ
심지어 침대는 5CM 차이도
꽤나 큰 편인데,
10CM나 사이즈 업을 해 준다니요.
알아보니 사장님께서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쪽 일로 도매를 해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관련 정보도 많으시고
이 일에 애정도 많으시대요.
지금은 소매이긴 하지만
가격은 거의 도매에 맞춰져 있어서
저렴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고요.
심지어 코자슬립에서는
호텔에도 매트리스를 여러 차례
납품했다고 해요.
종종 매트리스를 살 때
호텔을 기준으로 두고 고르는 경우가
되게 많잖아요?
여기는 실제로 호텔에 납품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실제 호텔 침대를 만나볼 수가
있겠더라고요.
그만큼 퀄리티도 좋다는 거겠죠?
어쩌면 제가 가봤던 호텔에서도
이곳에서 납품을 받아
사용했을 수도 있겠네요.ㅎㅎ
높이도 동생 집에 맞춰서
조절을 했고요.
사이즈도 무료 10센티를 포함해
딱 맞게 제작 주문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프레임만 사면
되는 거였는데요.
프레임 역시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첫 집인 만큼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이 확고하더라고요.
깔끔한 흰색에 공주풍의 느낌을
찾고 있는 것 같았어요.
디자인 시안을 가지고 있었기에
직원분께 보여드렸죠.
당연히 소재와 컬러감이
다양한 프레임들이 많았기에
원하는 종류를 바로 찾을 수가
있었고요
역시나 가격대가 저렴해서
동생이 자기 돈으로 살 수 있겠다며
부모님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 결제까지 완료했네요.
아마 비싼 곳이었다면
부모님의 카드가 필요했겠지만
가격이 저렴한 덕분에
동생이 자기 카드로 긁겠다며
말을 하는 모습이 얼마나
좋아 보이던지요.
배송은 원하는 날짜에 맞춰서
신경을 할 수가 있어요.
입주 날짜에 맞추어서
신청을 완료했고요.
그 이후로도 차례대로
가구를 보러 다니고 있는데요.
동생 왈, 지금까지 본 가구들 중
침대가 가장 가성비가 좋고
퀄리티도 좋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침대 덕분에라도
빨리 집에 입주를 하고 싶다며
기대가 된다고 했어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도
파주매트리스로 코자슬립이
많이 유명하다고 해요.
심지어 가격도 인터넷으로 보는
웬만한 것들보다도 저렴하니,
직접 방문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래 가구는 두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도 해보고 골라야
오랫동안 쓸 수 있을지 없을지를
따져보기에 좋잖아요 ㅎㅎ
만약 파주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
침대 교체를 원하신다면,
파주매트리스 보러
한 번 이곳을 가보세요.
저희 가족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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