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와 함께
보다 큰 집으로
이사를 가기로 했어요.
작업실이 각각 필요한지라
방이 3개 있는 집이라도
침실은 같이 써야지
생활이 가능하겠더라고요.
프리랜서 둘이 같이 사는지라
조금 적게 자게 되더라도
깊이 잘 자야 해서
제대로 된 맞춤 침대를
장만하겠다고 마음먹고선
친구와 둘이 함께
파주침대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인테리어에 관한 취향도
둘이 잘 맞아서
다른 걱정은 하지 않고
가게 되었어요.
경기도 파주시 송학1길 65-90 코자슬립
하루 시간을 빼고 나서
둘이서 함께 간 곳이
바로 창고형 매장인
코자슬립 이라는 곳이에요.
차를 갖고 갔는데
주차 공간도 넓었고
매장 내부가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로
너무 넓더라고요.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침대들이 늘어져 있는데
이런 건 처음 본지라
정말 놀라게 되었어요.
창고형 매장이라고 하더니
정말 수많은 것들이 늘어서서
살면서 이렇게 많은
침대가 늘어서 있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더라니까요.
둘이서 기웃거리고 있으니
직원분이 친절히 다가와서
어떤 것을 찾고 있느냐고
저희에게 물어봤어요.
저희의 사정을 설명하며
침실을 하나로 써야 하니
슈퍼싱글 두 개를
따로 맞추겠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저희 말을 듣고서
직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같이 써야 하면
차라리 트윈베드를 쓰는 게
인테리어 면에서 훨씬
조화로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어떤 거냐고 물으니
두 개의 슈퍼싱글 매트리스를
한 프레임에 맞춘 거라고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게 뭔가 하고 궁금해서
일단 한 번 보자고 했는데
웬 호텔 침대가 하나
저희 앞에 놓여 있더라고요.
트윈침대가 어떤 건가 하니
호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형식의 프레임에
침대 두 개를 나란히
붙일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서 프레임에는
각종 편의를 위한
디테일을 넣을 수 있더라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두 가지 침대를 놨을 때
침실이 너무 좁아질까 하는
걱정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침대 두 개를
각자 놓자고 했을 때도
공간이 나올지에 관한
확신이 없는 상태였죠.
그런 상황에서 마주하게 된
트윈 침대가 저에겐 정말
딱 이거다 싶을 정도로
확 다가오더라고요.
공간은 물론이거니와
인테리어에 관한 부분이
어느 정도 답이 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친구 또한 이걸 보고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지
일사천리로 결정이 되어서
트윈침대를 맞춰 놓기로
결정을 하게 됐어요.
이렇게 결정한 김에
프레임에 관한 디테일을
전부 다 결정하고 나서
매트리스를 보기로 했어요.
저희는 공간의 조화로움을
꽤나 중시하는 편이고
작은 디자인의 요소 또한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다행히 파주침대 여기는
공장이랑 연결이 돼서
프레임을 맞춤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침실은 되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만드는 것이
가장 맞다는 생각을
서로 가지고 있었어요.
즉 인테리어 컨셉을
북유럽 분위기를 가지고
원목 프레임 위에다가
화이트 시트를 이용해서
편안한 분위기를 꾸미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난 후에
프레임의 헤드 디자인을
하나씩 보기 시작하니
빗살무늬 원목 헤드가
적절하다고 생각이 됐습니다.
러버우드로 만들어져 있어서
습기에도 강할 뿐더러
원목가구인지라 혹시 있을
새집증후군과 같은 요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다소간의 휴양지 느낌을 내는
그런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를 품고서 다른
디테일들을 결정 내리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가장 우선 결정한 사항이
바로 독서 등과 같은
조명에 관한 사항이에요.
저희는 둘 다 프리랜서고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해
침실 조명을 마음대로
껐다 켰다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두 사람 다
자기 전에 휴대폰 등을
하고 자는 습관이 있어서
머리맡에 전등을 두는 게
옵션이 아니라 꼭 들어갈
필수 사항이 되었답니다.
전등의 디자인 등은
저희가 마음대로 정해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는 빗살침대 헤드에
묻어 놓은 조명보다는
따로 조명을 달아서
광량을 어느 정도
확보하는 낫겠더라고요,
그래서 조명을 각자
조절할 수 있는 걸로
결정을 내리게 됐어요.
전구 면에서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써서 결정했는데요.
LED 조명을 달고 있어야
오래 조명 아래 있어도
덥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조명에 관한 디테일을
모두 결정하고 난 후에
정말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사항인
콘센트를 놓을 곳을
정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둘 다 워낙 휴대폰을
많이 쓰고 있는 데다가
전자기기 친화적인 삶을 살고
알람은 꼭 들어야 하는
재택근무자들이기 때문이에요.
호텔에서 묵을 때
가장 편안해하는 요소인
침대 헤드에 달린
콘센트를 단다고 하니
갑자기 설레더라고요.
콘센트는 3구짜리를 중앙에
하나 놓음으로써
어느 정도 공간 절약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파주침대 여기에서 트윈베드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을 때
가장 우려되는 사항이 바로
매트리스 사이에 붕 뜨는
그런 공간이었거든요.
중간에 콘센트를 놓고서
그 아래 협탁을 두면
노는 공간 없이
어느 정도 수납공간을 챙기며
공간을 꾸밀 수 있겠더라고요.
그렇게 두니 여러 가지
공간적 활용성이 생긴 듯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트윈침대를 처음
듣게 되었을 때는
이게 수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저는 호기심을 풀어야 하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직원분께 살짝 다가가서
어떤 분들이 트윈 침대를
사가곤 하냐 하고
물어 보게 되었어요.
직원분께서 하시는 말이
이런 트윈 침대는
서로 침대 취향이
맞지 않는 부부 분들도
많이 찾는다더라고요.
또한 동성 자녀들의
방을 꾸밀 때에는
이만한 게 없다는
말 또한 듣게 되었답니다.
저도 확실히 배우자와
매트리스 취향이 정반대면
이런 형식을 취해서
집을 꾸미게 될 것 같고
제 아이들이 생기면
이런 걸로 하나 맞춰
편하게 해 주고 싶겠더라고요.
저희처럼 룸메이트인 경우에도
인기가 꽤 있다고 하니
비슷한 상황이 있으시다면
맞춰도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좋은 것이
필요한 곳에 콘센트가 있어
제가 정말 싫어하는
기나긴 연장 코드와
거기에 맞는 선정리를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저는 정말 침실에서
보기에도 싫을 뿐더러
움직이기 불편한 연장선을
가장 싫어하는 편이거든요.
프레임을 결정하고 나서는
이제 어떤 매트리스를
골라야 하는지를 정해서
침대를 완성해야 했어요.
매트리스에 관한 취향은
수없이 가지각색이라는
직원분의 말씀을 듣고
신중하게 골라봐야겠단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사실 파주침대 여기를
와서 둘러보기 전까지는
이렇게 매트리스 종류가
많은지도 몰랐는데요.
하나하나 전부 살펴보니
시간이 훌쩍 갈 정도로
종류가 아주 많았어요.
매트리스를 하나씩 전부
누워서 선택을 진행하니
매트리스 취향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가 어떤 건지
확실히 알게 됐어요.
푹 꺼지면서 거의 물침대처럼
부드럽게 몸을 감싸주는
메모리폼으로 된 것부터
토퍼가 하나로 달려있는
유로탑까지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어요.
살면서 스프링 매트리스만
알고 있었던 저에게는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 것 같았어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저와 친구가 정말로
서로 매트리스 취향이
정반대로 다르더라고요.
저는 척추를 어느 정도
받쳐주는 그런 재질인
유로탑 매트리스에
마음이 확 갔어요.
하지만 친구의 경우
받쳐 주는 것보다는
촉감 부분에서 정말로
자기를 감싸줄 수 있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에
사랑에 빠진 것 같더라고요.
서로의 취향을 충족해주는
트윈침대의 장점이 바로
이런 사항에서 나와서
수요가 많이 생기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서로 다른 매트리스를
놓기로 결정하고서
슈퍼싱글 두 개로
결정을 마치게 됐답니다.
그런데 여기는 직원분께서
직수입 매트리스가 많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더니
정말로 수많은 사이즈의
갖가지 매트리스가 있더라고요.
신혼부부 분들로 보이는
큰 침대를 하나 놓을
그런 분들께서는
정말 다들 이스턴킹 칼킹 등
킹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 같았어요.
긴가민가 하면서 방문했던
파주침대 여기가 정말로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배송이 오니
흠집도 하나도 없고
저희가 요청드린 사항을
전부 만족시켜 주셨더라고요.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공간을 확실히 활용하며
푹 자고 푹 쉬는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저희와 같은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으시다면
여기 한 번 방문해
골라 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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