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결혼을 하고 파주에 신혼살림을 차린 초보 새댁 하루하루 행복에 겨워 살고 있는 새 신부입니다. 결혼은 또 다른 전쟁이라고들 하던데 저 같은 경우에는 결혼 전 혼수 준비가 더 전쟁이었어요. 그때 당시에 남자친구가 외국으로 출장을 가있어서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준비를 오롯이 혼자 했었거든요. 코시국때문에 한국에 잠깐 들어올 수도 없고 미국이라 시차도 있어서 자주 오래는 통화도 못하고 힘들었어요. 가장 고민 많았던 침대만 파주혼수매트리스로 유명한 코자슬립에서 좋은 걸로 쉽게 구매했었던 것 같네요. 이미 신혼집은 파주에 자리 잡아서 남친 살림은 어느 정도 들어와있었고 저는 집에서 왔다 갔다 하며 살림들을 장만했었거든요. 워낙에 인테리어나 살림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보기도 많이 했고 구경도 많이 다니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