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10여 년 전 이사 올 때 들여온 침구를 여태껏 쓰면서 한 번도 바꾸지 않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여기저기 꺼지기도 하고 낡아진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새하얗고 예뻤던 것 같은데 어느새 스프링도 꺼지고 색도 노랗게 바랜 게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예 싹 바꿔보자 생각하고 일산매트리스를 알아보려고 찾아보다가 파주 운정 가구 단지에 위치한 코자슬립을 다녀왔답니다. 저는 차량을 끌고 갔는데요. 전시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넓게 펼쳐져 있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널찍한 게 차대기에 정말 편했어요. 요즘 주차장 없는 가게들도 꽤나 있던데 이런 경우에는 주차하는 데에만 몇십 분을 허비하기도 해서 이미 지쳐서 가게에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여긴 그럴 일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