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드디어 식 올릴 날 잡아왔어요. 요즘 계속 코로나 땜에 언제 식 올려야 할 지 고민도 많았고 아예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미룰까도 생각을 했었는데요. 조금씩 감소 추세인 것 같아서 이때다 싶어 얼른 좋은 날 받아왔어요~^^ 스드메나 결혼 준비도 중요한데 저희 신랑은 신혼 가구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서요. 인근에 있는 가구 백화점 중에서 파주신혼침대나 소파 이쁜 것만 골라 판다는 곳에서 구경해보고 쇼핑하고 왔어요. 저는 방 꾸미는거나 인테리어에 관심 없이 그냥 주는대로 잘 쓰는 스타일인데요. 무던한 저랑은 달리 신랑은 굉장히 미적으로 예민한 스타일이예요. 미대를 나와서 그런지 옷입는거나 방 꾸미는 거에 항상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그래서 오랫동안 사용할 가구이니 내구성도 중요하지만 본인 마음에 드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