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독립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혼 준비에 있어서 혼수나 일체의 결혼 비용을 부모님 도움을 받고 싶지 않고 부부가 모은 돈으로 해결하고 싶었어요. 근데 부모님께서 침대는 너무나 중요한 거라고 이것만큼은 직접 해주고 싶다면서 좋은 것을 한번 골라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괜찮다고 말씀드렸지만 워낙 태도가 완강하셔서 관철시키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파주신혼매트리스만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구입하기로 했어요. 부모님께서는 자식에게 이런 것을 사주는 것도 부모 입장에선 상당한 기쁨이라면서 부담갖지말고 원하는 것을 사라고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과 주말마다 함께 백화점이나 매장 등을 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체험을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썩 맘에 드는 게 나오지 않아서 좀 슬펐어요. 유명한 ..